쓰기 54번 주제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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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목표면 분량·형식만. 도입-장점-문제점-의견 4단

54번은 600~700자 분량으로 사회적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 논술 문제예요. 배점은 50점으로 쓰기 영역에서 가장 크지만, 고급 문법과 논리 전개가 필요해서 학습 시간 대비 점수 회수율은 네 문항 중 가장 낮습니다. 3급을 목표로 한다면 내용의 참신함보다 '도입 → 장점 → 문제점 → 의견'이라는 4단 구성과 정해진 분량, 문어체 격식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부분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요. 분량을 못 채우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크게 감점되므로, 4단 구성을 몸에 익혀 두면 빈 문장을 채우기 쉬워집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실제로 긴 글을 쓰는 대신, 그 구조를 알아보는 4지선다로 연습합니다. 첫 번째 유형은 뒤섞인 개요 조각을 도입-장점-문제점-의견 순서로 배열하는 문제예요. 접속사가 중요한 단서인데, '그러나'로 시작하는 조각은 대개 문제점 단계이고 '따라서'로 시작하는 조각은 의견(결론) 단계이며, '예를 들어'로 시작하는 조각은 대개 장점을 뒷받침하는 예시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논술문에 어울리지 않는 구어체·반말 문장을 골라내는 문제, 세 번째 유형은 도입 자리에 알맞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로 구성했어요. 특히 '근데·진짜·되게' 같은 구어체 부사와 '-어/지' 반말 종결은 논술문에서 확실한 감점 요인이에요. 평소 말할 때 쓰는 표현과 글에서 쓰는 표현이 다르다는 걸 의식하는 게 이 유형의 핵심입니다. 문제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도 감점 대상이라, 자신의 표현으로 바꾸어 쓰는 연습도 함께 필요합니다. 구조와 격식만 갖추어도 54번은 밑지지 않는 문항이 됩니다.

주제 논술

3급 목표라면 54번 내용 자체보다 구조와 격식을 지키는 훈련이 우선이다. 4단 구성만 몸에 익히면 어떤 주제가 나와도 뼈대는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