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19~20번 빈칸(접속부사) +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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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은 '만약·비록·물론·과연' 구분만 하면 확보
한 지문에 두 문제가 딸린 세트예요. 19번은 빈칸에 들어갈 접속부사를 고르고, 20번은 그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선택지를 고릅니다. 지문은 하나인데 문제가 둘이라, 지문을 한 번만 정확히 읽으면 두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효율적인 구간입니다. 19번은 사실상 네 단어 중에서만 고르면 됩니다 — '만약'은 가정(~다면), '비록'은 양보(~지만/더라도), '물론'은 인정 후 반전, '과연'은 감탄·의문 문맥에서 씁니다. 각 접속부사가 뒤에서 어떤 어미와 짝을 이루는지만 외워 두면 빈칸 뒤 문장의 어미를 보는 순간 답이 정해집니다. 20번(일치)은 선택지 4개를 먼저 읽고 본문에서 해당 부분만 대조하면 됩니다. 본문에 없는 내용, 본문과 반대되는 내용, 본문 일부만 다룬 내용이 전형적인 오답 패턴이에요.
빈칸(접속부사) + 일치
- 만약 — 뒤에 '-다면/-라면'(가정) 어미가 온다. 일상적인 가정문에서 가장 널리 쓰인다.
- 만일 — '만약'과 뜻이 같은 격식체. 마찬가지로 '-다면'과 짝을 이루며, 공식적인 글이나 안내문에 더 자주 쓰인다.
- 비록 — 뒤에 '-지만/-더라도'(양보) 어미가 온다. 앞의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음을 나타낸다.
- 아무리 — 뒤에 '-아도/-어도/-더라도'(강한 양보) 어미가 온다. 어떤 정도에 이르러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음을 강조한다.
- 설령/설사 — 뒤에 '-더라도'(극단적 가정 양보) 어미가 온다. '비록'보다 더 강하고 극단적인 가정을 나타낸다.
- 물론 — 어떤 사실을 먼저 인정한 뒤 뒤에서 반전이나 추가 내용을 덧붙일 때 쓴다. 흔히 '-지만'과 함께 온다.
- 과연 — 감탄문이나 의문문(-구나, -을까)과 어울려 '정말로'라는 뜻을 더한다.
- 왜냐하면 — 문장 끝의 '-기 때문이다'와 짝을 이루어 앞선 내용의 이유를 설명한다.
- 그러면 — 앞의 조건이 이루어지면 뒤에 결과가 따른다는 '-(으)면' 흐름을 다시 강조할 때 쓴다.
- 오히려 — 예상과 반대되거나 더 심한 결과를 강조할 때 쓴다. 앞 내용을 뒤집는 문맥에서 자주 쓰인다.
- 빈칸 뒤에 오는 어미(-다면·-지만·-더라도·-을까)
- 선택지 문장과 본문 문장의 반대·과장 여부
- 본문에 없는 내용을 지어낸 선택지
- 빈칸 뒤 문장의 어미를 먼저 확인한다
- 그 어미와 짝이 되는 접속부사를 고른다(만약-다면, 비록-지만/더라도)
- 20번은 선택지 4개를 먼저 읽는다
- 본문에서 각 선택지에 해당하는 부분만 찾아 대조한다
- 접속부사의 대략적인 뜻만 알고 뒤 어미와의 짝을 확인하지 않는 것
- 일치 문제에서 본문 일부만 맞는 선택지를 전체가 맞다고 착각하는 것
19번은 접속부사 네 개의 짝만 외우면 기계적으로 확보된다. 20번도 대조만 하면 되므로 이 세트는 정답률을 높이기 좋은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