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29~30번 남자의 직업 추론 +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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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은 직업 추론 — 어휘로 잡힌다
29~30번도 하나의 대화를 듣고 두 문제를 푸는 세트예요. 29번은 대화 속 남자가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인지 추론하는 문제이고, 30번은 그 대화 내용과 일치하는 선택지를 고릅니다. 직업을 직접 밝히는 문장은 나오지 않고, 그 사람이 하는 구체적인 업무·행동·어휘를 통해서만 짐작할 수 있어요. 이 유형의 실질적인 장벽은 결국 어휘력입니다. '원고를 검토하다', '문단 구성을 잡다' 같은 표현을 알면 편집자라는 답이 바로 보이지만, 이런 업무 어휘를 모르면 대화를 다 들어도 직업을 좁히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직업군별로 자주 나오는 업무 어휘를 익혀 두는 것만으로도 정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는, 노력 대비 효율이 좋은 문제예요. 30번 일치 문제는 대화 속 화자 두 명의 말을 섞어서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사람이 한 말을 다른 사람이 한 말처럼 바꾸거나, 조언의 방향(예: 등지게/마주하게)을 반대로 바꾼 오답이 자주 나와요. 대화를 들을 때 '누가 이 말을 했는지'를 화자별로 구분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29번에서 직업을 못 맞혔더라도 30번은 별개의 정보 확인 문제이니 포기하지 말고 세부 조건을 다시 따라가면 부분적으로라도 점수를 챙길 수 있어요.
남자의 직업 추론 + 일치
- 의사/간호사 — 진료 어휘 — 진찰하다·처방하다·증상·검사 결과 같은 어휘가 나오면 의료진의 대화다.
- 수리 기사 — 점검·고장 어휘 — 고장 나다·부품을 교체하다·점검하다·수리비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상담사/상담원 — 상담·안내 어휘 — 상담하다·안내드리다·문의 사항·접수하다 같은 어휘가 반복되면 상담 업무다.
- 편집자 — 원고·교정 어휘 — 원고를 검토하다·맞춤법을 다듬다·문단 구성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작가님'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지 화자 자신이 아니다.
- 인테리어 설계사 — 배치·시공 어휘 — 가구를 배치하다·도면을 그리다·시공하다·채광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요리사/셰프 — 조리 어휘 — 재료를 손질하다·간을 맞추다·조리법·플레이팅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변호사 — 법률 어휘 — 계약서를 검토하다·소송을 진행하다·자문하다·조항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회계사/세무사 — 정산 어휘 — 장부를 정리하다·세금을 신고하다·정산하다·영수증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미용사 — 시술 어휘 — 자르다·염색하다·시술하다·펌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사진작가 — 촬영 어휘 — 촬영하다·보정하다·구도를 잡다·앵글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강사/과외 선생님 — 교육 어휘 — 첨삭하다·커리큘럼을 짜다·진도를 나가다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부동산 중개인 — 매물 어휘 — 매물을 소개하다·시세·계약을 진행하다·중개 수수료 같은 어휘로 판별한다.
- 직업을 알려주는 업무 어휘(원고·문단, 배치·시공 등)
- 화자가 하는 구체적인 행동(검토하다·다듬다·배치하다)
-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나 존대 표현
- 대화 초반에 등장하는 업무 관련 명사·동사를 모은다
- 그 단어들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직업을 추론한다
- 선택지의 직업명을 미리 훑어 대화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좁힌다
- 30번은 화자별로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구분해서 듣는다
- 대화에 나온 단어 하나만 보고 성급하게 직업을 단정하는 것(예: '책'이 나왔다고 무조건 작가로 고르는 것)
- 일치 문제에서 화자가 아닌 상대방의 말을 화자의 말로 착각하는 것
29번은 어휘만 잡히면 확보 가능한 실속 있는 문제. 30번까지 챙기면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29번 위주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