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21~22번 중심 생각 + 일치 (세트)
듣기 · 중
21번만이라도
남녀 두 사람의 대화 하나를 듣고 이어지는 2문항(21번 중심 생각, 22번 일치)에 답하는 세트형 문제예요. 한 사람이 문제를 제기하면 다른 사람이 원인을 짚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구조가 많이 나옵니다. 17~20번이 한 사람의 독백형 담화였다면, 21번부터는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를 듣고 한 세트에서 두 문제를 풀어야 해서 부담이 늘어납니다. 배점은 여전히 문항당 2점으로 같지만,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구분하며 들어야 하는 부담이 커지는 만큼 체감 난이도는 앞쪽 구간보다 한 단계 높아집니다. 대화 구조 자체는 정형화되어 있어서, 한쪽이 불편함이나 문제를 꺼내면 다른 쪽이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흐름을 미리 알고 들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21번은 질문이 지목한 화자(주로 마지막에 의견을 정리하는 쪽)의 발화에서 결론을 찾는 문제이고, 22번은 대화 전체에서 실제로 언급된 문장을 표현만 바꿔 보기로 만든 일치 문제예요. 세트 문제이므로 대화가 나오기 전 두 문제의 선택지를 함께 미리 읽어 두면 무엇을 들어야 할지 미리 정해집니다. 21번만이라도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목표가 여기서 나옵니다 — 세트 문제는 한 문제를 놓쳐도 다른 문제는 대화만 정확히 들으면 별도로 풀리는 구조라, 중심 생각 하나만 확보해도 세트 점수의 절반은 지킬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이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헷갈리지 않는 것이 이 유형의 관건이에요. 특히 한쪽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다른 쪽이 뒤에서 정리하는 흐름이 반복되므로, 이 순서에 익숙해지면 어느 화자의 말인지 헷갈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심 생각 + 일치 (세트)
- -는 것 같아요/것 같은데요 — 직접적인 불만 대신 완곡하게 문제를 지적할 때 쓰는 표현.
- -아서/어서 힘들어요·부족해요 — 원인을 대며 어려움·불편을 토로하는 전형적인 문제 제기 표현.
- -라기보다는 -인 것 같아요 — 상대 말을 살짝 정정하며 진짜 원인을 짚을 때 쓴다. 뒤에 나온 내용이 핵심 원인이다.
- 그런데 — 동의한 뒤 바로 다른 관점(진짜 원인)을 제시할 때 쓰는 전환 접속사.
- 제 생각에는 -기만 해도 -을 거예요 — 간단한 해결책 하나로 문제가 해소된다는 제안형 결론. 21번 정답으로 가장 자주 나오는 문형.
-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상대에게 해결책을 요청하는 질문. 이 질문 뒤에 나오는 대답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
- -지 말고 -는 게 어때요? — 기존 방식을 부정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표현.
- 저도 그렇게 느껴요/생각해요 — 상대 의견에 동의를 표시한 뒤 자기 의견을 덧붙이는 연결 표현. 뒤에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이어진다.
- -잖아요 —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시키며 불만·아쉬움의 근거로 드는 표현.
- 일치 오답 패턴 — 극단적 대안 — '아예 없애다', '전혀 필요 없다'처럼 화자가 말하지 않은 극단적 표현은 오답인 경우가 많다.
- 일치 오답 패턴 — 화자 뒤바꾸기 — 남자가 한 말을 여자가 한 말처럼, 또는 그 반대로 바꿔 놓은 보기가 흔한 오답이다.
- '저는 ~라고 생각해요' 같은 의견 표현
- 질문이 지목한 화자의 마지막 발화
- 대화 중 실제로 언급된 구체적 문장(일치 문제의 근거)
- 음성이 나오기 전 21·22번 선택지를 함께 훑어 화제를 예측한다
- 대화를 들으며 문제 제기와 해결 의견을 구분한다
- 질문이 지목한 화자의 마지막 발화에서 중심 생각을 확정한다
- 일치 문제는 대화에 나온 문장과 표현만 다른 보기를 고른다
- 남자와 여자의 말을 헷갈려 반대 화자의 생각을 고르는 것
- 일치 문제에서 대화에 없는 내용을 그럴듯하게 만든 보기를 고르는 것
21번(중심 생각)만이라도 확보하면 이득이다. 세트 문제라 하나를 못 풀어도 대화만 정확히 들으면 다른 하나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